검찰, 여성·아동 대상 범죄 수사부서 확대 추진
검찰이 여성아동범죄 전담 수사부서를 현재보다 2배가량 늘리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대검찰청은 전국 11곳의 검찰청에 설치된 여성아동범죄조사부를 22곳으로 확대하는 조직 개편안을 최근 법무부에 건의했습니다.
법무부는 대검 의견을 반영해 행정안전부 등과 인력 충원과 예산 문제를 논의할 방침입니다.
최근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과 제2의 'n번방 사건' 등 여성과 아동 등을 상대로 한 흉악범죄가 잇따른 점이 계기가 됐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여성·아동범죄 전담부서가 설치되지 않은 일선 청도 있어 범죄 대응을 위해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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