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폴, '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대표 적색수배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이 '테라·루나 사태'의 장본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를 적색수배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최근 인터폴이 권 대표에 대해 적색수배를 내렸으며, 소재 확인과 신병 확보를 위한 절차를 인터폴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권 대표를 비롯한 테라 폼랩스 관계자 6명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했습니다.

또 외국 국적 관계자 1명을 제외한 5명에 대해서는 외교부에 여권 무효화 조치도 요청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나머지 인원에 대한 적색수배령은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국외 수사기관 등과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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