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환율 장중 1,430원까지…정부 "원화 저평가 아냐"

연합뉴스TV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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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경제읽기] 환율 장중 1,430원까지…정부 "원화 저평가 아냐"


원·달러 환율이 또다시 치솟으며 장중 1,430원을 돌파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3년 6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정부는 원화의 실질 가치가 2010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며 아직 저평가 국면에 진입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원·달러 환율이 결국 1,430원 선을 돌파하며 연고점을 또 갈아치웠습니다. 오늘 환율이 급등한 원인은 뭔가요? 대체 얼마나, 언제까지 오를지가 관심인데 추이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환율에 대한 불안이 커지자 정부가 '원화의 실질 가치는 아직 저평가 국면에 진입하지 않았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같은 시기 유럽과 일본은 기준 연도 수준을 밑돌았지만, 우리나라 원화는 2010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는 건데, 정말 불안감을 느끼지 않아도 되는 상황인가요?

과거 양상과는 다르다고 하지만 높은 환율은 기업들의 비용 부담과 수입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며 우리 경제에 더욱 큰 부담을 줄 가능성이 높은데요. 국내 물가에는 어떤 변수가 될까요? 시장 전망은 어떻습니까?

치솟는 환율을 잡기 위해 정부는 외환당국과 국민연금 간 100억 달러 한도 외환 스와프를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도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 경우, 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극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는데, 실효성은 어떨까요?

본격적인 수확기를 앞두고 올해 쌀값이 45년 만에 최대 폭으로 떨어지며 농민들의 근심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수확기 쌀 45만 톤을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쌀값 안정화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이번 시장 격리가 당장 떨어진 쌀값의 방어를 위한 단기적인 대책이라는 점에서 쌀 시장 문제에 대한 중·장기적 대응 방안도 필요한 상황인데요. 이를 두고 정부?여당과 야당간 신경전이 팽팽하게 이어지고 있는데 입장이 어떻게 갈리고 있나요? 농민들의 입장은 어떠한가요?

최근 5년여간 문을 닫은 국내 은행 영업점 수가 1천 곳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은행들이 지점을 폐쇄하는 배경은 무엇인가요? 금융 소외계층이나 노약자의 금융 접근성 하락도 우려되는데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

#원달러환율 #강달러현상 #자이언트스텝 #외환스와프 #쌀값안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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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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