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원·달러 환율 1,080원대로…수출기업 영향은?
지난달부터 하락세를 보여온 원-달러 환율이 1,100원 밑으로 내려온데 이어 장중 1,080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우리 수출기업과 증시에 미칠 영향, 짚어보겠습니다.
중국이 약 4년 만에 국내 게임에 중국내 서비스를 허가했습니다.
사드 사태 이후 있었던 한한령이 풀린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이번 결정 배경 짚어보고, 앞으로의 전망 살펴보겠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 김대호의 경제읽기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도 김대호 박사 나오셨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090원 아래로 떨어지며 하락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달러 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가장 큰 배경은 무엇인가요? 미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걸까요?
무너진 원·달러 환율에 수출 중소기업은 불안감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환율이 기업들이 마지노선으로 여기는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인데요. 환율이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인다면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되는 곳은 어디일까요?
최근 해외주식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도 크게 늘어난 상황인데 환율이 하락하면 손해가 크지 않을까요? 반면 국내 증시에선 원화 강세가 외국인의 코스피 매수로 이어지고 외국인 매수는 다시 원화 강세 압력을 높이는 선순환을 형성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연말 증시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하락세를 보이는 원·달러 환율의 다음 지지선으로 1,050원과 그 아래인 1,000원 초반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환율 상황은 어떨거라 예상하시나요? 최근 정부에선 시장 안정을 여러 차례 강조한바 있는데 적극 개입에 나설 가능성도 있을까요?
이런 가운데 중국이 4년여 만에 한국 게임에 게임 서비스 허가권을 발급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드 배치를 둘러싼 한중 갈등이 본격화되고 한한령이 발동했던 2017년 이후 처음이죠?
우리 게임업계가 중국 진출을 고대한 이유는 중국이 게임 분야에서도 세계 최대 규모 시장을 자랑하기 때문인데요. 중국 내 게임 시장 규모는 어느정도 인가요?
중국 당국이 게임 규제를 강화한 기조에는 변함이 없는 데다 전체 게임 서비스 허가 건수가 줄어든 만큼 중국 수출길이 완전히 열렸다고 보기는 이르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한한령 해제 초읽기와 왕이 외교부장 방한 및 미중 양국 사이의 미묘한 신경전에 따른 일회성 정책, 어느 쪽에 무게를 두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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