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윤 당선인, 물가와의 전쟁…"새 정부 최우선 과제"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년여 만에 4%로 치솟는 등 심상치 않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물가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물가 안정을 차기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라고 지시했는데요.
어떤 대책이 검토되고 하반기 물가는 어떨지 관련 내용,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살펴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물가 관련 보고를 받고 민생안정 대책을 새 정부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라고 인수위원회에 지시했습니다. 인수위 또한 물가를 잡기 위한 대책을 고심하며 전기·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 억제와 서민·영세업자 지원을 언급했는데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이번 물가 상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외부 요인에 따른 것인 만큼, 국내 대책이 실효성이 있겠냐는 의문도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내외 여건이 개선되지 않는 한 당분간 물가의 고공 행진은 불가피하다고 봐야 할까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이야기했던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위한 50조원 규모의 추경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고물가 기조가 계속되는 만큼 큰 규모의 추경 편성이 추가적인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인데 가능성 있을까요? 윤 당선인 측 입장은 어떠한가요?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등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심리가 강해지는 분위기입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이 예상보다 더 공격적으로 긴축에 나서겠다고 한 영향이 아닐까 싶은데 금리를 한꺼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 스텝 가능성도 시사했죠?
연준의 고강도 긴축 가능성 뿐만 아니라 물가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채권시장에서는 시장 안정을 위해 한은이 최근 치솟고 있는 국채의 단순매입 규모를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딜레마에 빠진 상황인 것 같은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은 어떻습니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거뒀습니다. 그간 전자업계에서 1분기는 비수기로 불렸었는데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인가요?
2분기부터 수요 회복에 따른 메모리 가격 반등이 예상됨에 따라 삼성전자가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릴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실적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주가는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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