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이창용 한은 총재 취임…물가·가계부채 등 과제 산적
이창용 신임 한국은행 총재가 오늘 취임식을 가지고 '4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간 고물가를 우려하며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을 강조해온 만큼 다음 통화정책 방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유가 상승 등으로 생산자 물가가 크게 오른 점도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살펴보겠습니다.
이창용 신임 한국은행 총재가 정식으로 취임, 앞으로 4년간 한은을 이끌게 됐습니다. 신임 총재의 최우선 당면과제를 꼽는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차기 정부와의 호흡은 어떨지도 궁금한데요?
이창용 신임 총재는 앞으로 5월에 있을 한은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 참석하게 될텐데요. 그동안의 발언을 봤을 때 추가 기준금리 인상 시점과 속도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며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5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생산자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주는 만큼 올해 물가 압력은 더 커지게 될 것 같은데 현재 상황 어떻게 진단하시나요? 한은 금리 인상 속도에는 어떤 변수가 될까요?
서울시가 주요 재건축 단지가 있는 압구정과 여의도 아파트지구 등 4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재건축·재개발 지역 중심으로 집값이 들썩이는 조짐이 있었는데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한 차원일까요?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허가 대상이 되는 면적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띄는데 어떻게 달라지게 됐나요? 허가제의 사각지대로 꼽힌 빌라와 다세대 등의 투자 수요도 차단하겠다는 뜻으로 보이는데 효과는 어떨까요?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와 공급망 문제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7배 넘는 순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인가요?
테슬라가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은 실적을 달성한 만큼 주가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인플레이션이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 증시 전망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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