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정진석 "스토킹 범죄 대응방안ㆍ양곡관리법 등 현안 논의"

조금 전인 오전 10시 30분부터 총리 공관에서 4차 고위 당정협의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당정협의회에서는 스토킹 등 집착형 잔혹범죄에 대한 대응방안과 보이스 피싱 근절대책이 논의될 예정인데,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의 모두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정진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정진석입니다. 주말도 반납하시고 그야말로 민생 살리기에 매진하고 계신 정부 측에 감사드립니다.

윤석열 정부가 맡는 첫 정기국회입니다. 우리 당정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민생을 챙기고 국정 동력을 살리는 정기국회를 만들어가야 할 책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정은 한몸이 돼야 된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 글로벌 팬데믹, 기후 변화 또 안보 식량 문제의 심화 이러한 전 세계적 재편 우려라는 글로벌 복합 위기가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곳 정기국회에서는 이런 전환기적 세계 질서 재편기에 우리 대한민국의 응전방안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돼야 되겠습니다.

오늘 열린 고위당정에서는 스토킹 등 집착형 잔혹범죄 대응 방안, 보이스피싱 대응 방안, 양곡관리법 개정 대응 등 쌀 수급 안정대책, 노동조합법 대책 등 민생 현안이 논의됩니다.

최근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가계와 기업이 쥐고 있는 빚의 합계가 4345조 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이자 부담까지 급속히 불어나서 가계와 기업에서 심각한 금융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이 요구되겠습니다.

저는 특히 오늘 쌀값 안정을 위한 조기 대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수급 과잉 분량 21만 톤과 27만 톤과 시장 안정을 위한 물량 10만 톤을 포함해서 37만 톤의 쌀이 시장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지 쌀값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15일 기준 20kg당 4만 725원, 전년 동기 대비 24.9%가 하락했습니다.

농업계는 이미 쌀값 안정화 대책 추진 논의하면 단체 행동에 나섰습니다.

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서 제가 볼 때는 다분히 포퓰리즘적이고 선동적인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당정이 선제적으로 나서서 쌀값 안정에 대한 정책 의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저는 그동안 집권여당으로서 여러 가지 걱정을 끼친 점도 적지 않습니다.

이제 우리 주호영 원내대표가 선출되셨고 점점 지도 체계가 정비되어가고 있습니다. 집권여당의 비대위원장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갈 각오입니다.

오늘 당정협의회를 새 출발 삼아서 우리 당정이 심기일전 전열을 가다듬고 오직 국민만 봐야 놓고 제대로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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