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이슈는 ’세계 안보" /> 핫 이슈는 ’세계 안보"/>

코로나 이후 3년만에 '대면 유엔총회'..."횡재세 부과" / YTN

YTN news 2022-09-20

Views 14

코로나 사태 후 3년 만에 정상 개막한 유엔 총회
핫 이슈는 ’세계 안보·경제 직격탄’ 우크라 사태
유엔 총장 "세계가 마비됐다"…횡재세 부과 촉구


각국 정상들이 총집결하는 유엔 총회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대면 형식으로 정상 개막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은 "화석연료 업체에 횡재세 부과를 공식 요청했습니다.

보도에 김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 사태 이후 3년 만에 처음, 대면 형식으로 정상 개막한 유엔 총회.

가장 주목되는 주제는 전 세계 안보와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입니다.

유엔 사무총장은 "전쟁으로 세계는 분열이 깊어지고, 위험에 처했고, 마비됐다"면서 "식량과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생활비가 치솟는 등 세계인이 고통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화석 연료 등의 업체에 횡재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뜻을 거듭 피력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 유엔 사무총장 : 지구가 불타고 가계부가 쪼그라드는 가운데 화석연료 업계는 보조금과 횡재이익으로 수천억 달러의 돈방석에 앉았습니다.]

지난달 초에도 횡재세 부과를 공론화한 바 있는 구테흐스 총장은 "국제사회의 거대한 기능 고장 속에 꽉 막혀있는 상태"라면서 모든 선진국들이 횡재세를 부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 유엔 사무총장 : 화석 연료 생산자와 투자자, 지원자들에게 주의를 기울여야 할 시점입니다. 오염자들은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오늘 저는 모든 선진국들에게 화석 연료 회사들의 횡재 이익에 세금을 부과할 것을 촉구합니다.]

영국은 지난 5월 석유와 가스업체에 25%의 초과이윤세 부과를 입법화했고, 미국은 비슷한 아이디어가 의회에서 제시됐지만 아직 입법에 이르진 못한 상태입니다.

'외교의 슈퍼볼'로 불리는 유엔 총회 고위급주간이 시작돼 각국 정상 등 회원국 대표들의 연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는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만 화상 연설을 합니다.

의사 규칙상 일반토의 참석자들은 반드시 대면 연설을 해야 하지만,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 중이라는 점을 고려해 특별히 예외를 인정한 것입니다.

YTN 김상우입니다.




YTN 김상우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0921045518691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