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 336건의 살인 사건, 범행동기 1위는 '성적 질투심' / YTN

YTN news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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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기자가 정리한 내용의 근거는 김성희, 이수정 교수가 '교정연구 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인데요. 내용을 조금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먼저 가해자의 성별입니다.

친밀한 사이에서 발생한 336건의 살인 사건에서 남성은 298명으로 88.7% 여성은 38명으로 11.3%였습니다. 압도적으로 남성 가해자가 많았습니다.

가해자 중 초범이 아닌, 즉 전과가 있는 경우가 166명 66.4%에 달했습니다.

범행 동기를 분석했더니 성적인 질투심이 36%로 가장 높았고, 열등감과 정서불안이 20.4%, 배신감이 14,4%, 현실 처지 비관이 9.6%, 정신 질환 5.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범행 장소도 확연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내부에서 이뤄진 사건이 283건으로 무려 84.2%, 외부에서 감행된 범행은 53건 15.8%였습니다.

앞서 임성재 기자가 살펴본 대로 살인으로 이어진 사건의 30%에 가까운 수치에서 스토킹이 있었던 만큼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근거로 세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YTN 오동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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