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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먼저"…IRA·반도체법 미국과 다시 절충

연합뉴스TV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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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먼저"…IRA·반도체법 미국과 다시 절충

[앵커]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바이오 행정명령 등 미국의 한국산 제품 차별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죠.

앞서 정부 합동대표단과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을 찾았는데요.

이번에는 이창양 산업부 장관이 미국을 찾아갑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으로 떠난 이창양 산업부 장관.

이틀간 워싱턴DC에 머물며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반도체법, 바이오 행정명령 등 한국산 제품 차별 논란이 불거진 미국 측의 조치에 대해 해법을 협의합니다.

이 장관은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과 토미 튜버빌 상원의원 등 미국 주요 인사들에게 우리의 우려를 전달하고 실질적 해결 방안을 촉구할 예정인데, 압박보다는 우선 대화로 풀어나간다는 입장입니다.

"지금은 양자 간 협의채널이 잘 구축되고 실무협의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이 과정을 활용하고 WTO 제소라든지 FTA 분쟁 절차 활용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그다음 단계에…."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국내 전기차 업계에 타격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고, 반도체법에는 국내 반도체 기업의 중국 투자를 제한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또 바이오 행정명령의 영향으로 우리 기업들의 의약품 위탁 생산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우리 쪽에 우호적으로 바뀌거나 앞으로 그다음에 합의 규정들이 우리 기업 활동에 우호적으로 바뀌는 쪽으로 제가 노력할 생각입니다."

다만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이 인플레이션 감축법 등을 최대 입법 성과로 내세우고 있어 협의가 신속하게 진행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이 장관은 미국 일정을 마친 뒤 캐나다로 이동해 양국 간 교역 투자 확대와 광물 자원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이창양 #인플레이션감축법 #바이오행정명령 #반도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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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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