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과 관련해, 오늘 법무부와 경찰청 등 관계부처의 긴급 현안보고를 받습니다.
이틀째 대정부 질문에서는 대통령실 이전 문제와 문재인 정부 대북 정책 등을 두고 여야 공방이 예상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신당역 사건을 두고 책임 공방이 뜨거운데, 오늘 어떤 질의가 오갈 것으로 보입니까?
[기자]
네, 여성가족위원회에서는 조금 전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과 관련해 긴급 현안보고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여성가족부는 물론이고 법무부와 대검찰청, 경찰청과 서울교통공사 등 사건 관계 기관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여가위는 오늘 회의에서 스토킹 피해자 보호 체계 등을 집중 점검하고, 사건을 막지 못했던 원인과 재발 방지책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와 별개로 오후 2시부터는 어제에 이어 대정부 질문이 진행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권영세 통일부 장관 등이 참석하는데요.
먼저, 야당은 대통령실 이전 문제와 윤석열 정부의 대중·대미 외교 등을 집중 질타하고,
이에 맞서 여당은 문재인 정부 당시 어민 북송 사건 등 대북 정책 비판을 이어가면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대처 등에 대한 질의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주호영 원내대표가 선출되고 첫 회의가 열렸죠?
[기자]
네, 주호영 원내대표는 첫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당내 갈등으로 뒤처진 민생 현안 챙기기에 집중해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여당인 국민의힘이 정기국회에서 정책 이슈를 주도하려고 했지만, 당 안팎의 사정으로 이를 이끌지 못해 아쉽다며 국정을 주도한다는 생각으로 현안을 이끌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당 내홍은 잦아들지 않고 있는데요.
한 중진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원내대표 투표에서 주호영 대표가 신승한 것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아닌 권성동 전 원내대표에 대한 반란표라고 해석했습니다.
표심에서 '윤핵관'을 견제하려는 심리가 드러났고 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더 큰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는 겁니다.
여기에,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유상범 의원이 이준석 전 대표의 추가 징계를 언급한 문자가 공개된 뒤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유 의원은 이에 대해 오늘 아침 MBC 라디오에서 성 상납 의... (중략)
YTN 박기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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