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화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은 어떤 소식을 다뤘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가 주요 내용 정리해왔습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기사입니다. 제목에 보면 세기의 장례식이라는 표현이 눈에 띕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이죠?
[이현웅]
그렇습니다. 열흘간의 장례, 추모 절차가 진행되고, 마지막은 국장이 치러질 예정인데요. 이 자리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 의사를 밝혔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유럽연합에 속한 주요국 국가 원수들, 56개 영연방 국가의 총리급 인사, 영국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중동 왕실 등의 참석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 자리가 '세기의 조문 외교'의 장이 될 걸로 보고 있는데요. 이른바 VIP라 부르는 경호 대상만 2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영국 역사상 가장 큰 경호작전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불참을 선언한 나라들도 있는데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불참 의사를 일찍이 밝혔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현재까지 별다른 언급이 없어 불참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또 러시아, 중국과 연대를 모색하는 남미, 중동 일부 나라들의 지도자 역시 불참할 가능성이 크다고 기사에서는 언급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엘리자베스 여왕의 국장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확연히 둘로 갈라진 세계를 명확히 보여줄 걸로 예상된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다음 기사입니다. 이번에 태풍 피해를 입은 포항의 사진 같은데요. 피해 복구, 그러니까 복구에 끝이 보이지 않는다, 이런 내용의 기사 같아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동아일보 기자가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며 보고 느낀 점을 이렇게 기사로 실었습니다. 추석 연휴에도 전국에서 매일 천여 명 이상이 포항으로 향해 봉사활동을 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피해가 워낙 크다 보니까 복구에 속도가 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하고 있었습니다. 어제를 기준으로, 경북지역 피해복구를 위해 투입된 인원이 공무원, 군인, 자원봉사자를 합쳐 3만 5천여 명에 이른다고 하는데 복구율은 49%에 그친다고 합니다. 여전히 포항과 경주에서 183가구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마을 경로당 등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한편, 서울신문에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상황을 알리는 기사가 있었는... (중략)
YTN 이현웅 (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913064935080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