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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위' 호건 주지사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 해결 촉구" / YTN

YTN news 202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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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이 한국 측과 통화…한국 사위 자랑스러워"
수교훈장과 함께 받은 청와대 시계 지금도 착용
"윤석열 대통령 등 만나 경제 협력 논의할 것"
"미 행정부에 韓 전기차 차별 문제 해결 촉구"


한국계 부인을 둬 '한국 사위'로 불리는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가 내일(13일)부터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 일정 등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한국과 메릴랜드의 경제 협력 등을 논의할 계획인데 최근 한국산 전기차 차별문제에 대해서는 분명히 문제가 있다며 미 행정부에 해결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권준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내년 1월 임기를 마무리하는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지금도 코로나 초기 한국산 검사 키트를 들여오던 순간을 잊을 수 없습니다.

[래리 호건 / 미 메릴랜드 주지사 : 다른 주에서는 못 구하던 코로나 검사 키트 50만 회 분을 싣고 한국에서 날아온 파일럿 분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했던 기억이 남습니다.]

당시 부인인 유미 호건 여사가 직접 검사 키트 공수에 나섰다며 한국 사위란 점이 어느 때보다 자랑스러웠다고 회고했습니다.

[래리 호건 / 미 메릴랜드 주지사 : 시차 때문에 제 아내가 한밤중에 한국 측과 검사키트 도입을 놓고 밤새도록 통화했었죠. 한국 사위인 게 자랑스럽습니다.]

한미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수교훈장 광화장과 함께 받은 청와대 시계를 지금도 차고 다닌다는 호건 주지사.

이번 한국 방문에서도 윤석열 대통령 등을 만나 한국과 더 깊이 있는 경제 협력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래리 호건 / 미 메릴랜드 주지사 : 한국과 경제 협력에 아주 공격적으로 나설 겁니다. 한국에 새롭게 통상사무소도 열 거예요.]

올해 초 한국산 철강 제품의 대미 수출물량 제한 조치는 불공평한 장벽이었다며

최근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에 대해서도 미 행정부 인사들에게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래리 호건 / 미 메릴랜드 주지사 : 워싱턴 행정부에 있는 지인들에게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 해결을 요청하기 위해 연락을 취했습니다.]

민주당 텃밭인 메릴랜드에서 연임에 성공한 공화당 정치인으로, 당내에선 트럼프와 대척점에 선 중도 온건파로 분류되는 호건 주지사.

내후년 대선에서 잠룡 중 한 명으로 분류되고 있는 가운데, 공식 출마 선언은 아직 이르지만 대권에 도전할 뜻을... (중략)

YTN 권준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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