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우·한교원 멀티골…전북 한가위 5골 폭죽

연합뉴스TV 202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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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우·한교원 멀티골…전북 한가위 5골 폭죽

[앵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로 선두 울산 추격이 주춤했던 전북이 한가위를 맞아 골 폭죽을 터트리며 대승을 거뒀습니다.

바로우와 한교원이 각각 2골씩을 몰아쳤습니다.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를 기록했던 전북.

한가위 대구 원정에서 묵혀놨던 골을 폭발시켰습니다.

첫 골은 경기 시작 10분만에 터졌습니다.

센터서클 부근에서 공을 잡은 바로우가 대구 문전으로 드리블해 들어간 뒤 그대로 왼발슛으로 연결해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계속해 공격 주도권을 쥔 전북은 전반 42분에 추가골을 만들었습니다.

김진수의 칼날 크로스를 박진섭이 머리로 바로 연결해 골망을 출렁였습니다.

후반전에도 전북의 '닥공'은 계속됐습니다.

후반 6분, 조규성의 슈팅을 대구 오승훈 골키퍼가 막아내자 이를 바로우가 골로 만들어 냈습니다.

바로우가 2골을 만든 가운데 한교원도 멀티골을 폭발시켰습니다.

한교원은 후반 17분에 팀에 네번째 골을 안긴 뒤 4분뒤 다시 한번 골맛을 봤습니다.

5골은 이번 시즌 전북의 최다골 기록입니다.

한편 군 제대 이후 전북 복귀전을 치른 조규성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최전방에서 빠른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수를 흔드는 등 제 역할을 다했습니다.

"(감독님이) 선수들이랑 호흡 잘 맞춰서 그렇게 들어가서 네가 잘하는, 자신 있는 플레이를 하라고 말씀해주셨어요…남은 라운드 다 이겨서 꼭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는 김천을 2대 1로 꺾었습니다.

1대 1로 맞서던 제주는 후반 26분 조나탄 링이 천금같은 결승골을 기록하며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제주는 4위 인천을 승점 2점차로 추격하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K리그 #바로우 #한교원 #조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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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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