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19일 거행될 예정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간 9일 오하이오주 인텔 공장 착공식에 참석한 뒤 백악관으로 돌아오는 길 공항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자세한 일정은 아직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오는 16~18일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하는 전 세계 주요 인사들을 맞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의 첫 회동도 이 기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재임하는 동안 미국에서는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부터 바이든 대통령까지 모두 14명의 대통령이 바뀌었으며, 여왕은 이 가운데 린든 존슨 전 대통령을 제외한 13명을 직접 만났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YTN 김희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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