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귀성길...고향 찾은 시민들로 북적이는 대전역 / YTN

YTN news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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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전날, 일찍 출발해 고향을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교통의 중심지인 대전역은 정든 가족을 만나러 온 시민들과, 고향을 찾아가려는 시민들까지 많은 인파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기자]
네, 대전역에 나와 있습니다.


양 기자 뒤에 인파가 꽤 보이는데요, 대전역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네, 이곳 대전역에는 찾아오는 시민들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저희가 처음 왔던 정오쯤과 비교하면 훨씬 많은 방문객으로 북적이는 모습입니다.

교통의 중심지인 이곳 대전역에서는 고향을 찾아온 가족들과 자녀를 만나기 위해 역귀성하는 부모님, 환승을 위해 잠시 내린 사람들까지 다양한 귀성객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법정 공휴일이 아니지만, 이미 하행선 기차는 거의 만석입니다.

대전역에서 부산으로 가는 기차는 거의 매진돼 가끔 취소 표가 나오는 수준입니다.

다만 서울로 가는 기차는 아직 조금은 여유가 있는 모습입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올해 추석 연휴 동안 모두 3천만 명 이상이 전국 각지로 이동할 거로 전망했습니다.

오늘(8일) 하루에만 574만 명이 고향을 찾아 떠날 거로 예상되는데요.

민족 대이동에 발맞춰, 각종 대중교통 수단들 모두 공급량을 크게 늘렸습니다.

철도는 모두 122회 증편됩니다.

KTX는 7만 2천 석, SRT는 만 8천 석을 늘려 기차로 고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덜어줄 예정입니다.

고속버스는 평소보다 23% 늘어난 하루 평균 5천 4백여 대가 운행되고요.

비행기와 연안여객선도 평소보다 운행 횟수가 크게 늘어납니다.

귀성길에 나선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바로 승용차인데요.

전체 이동 인구의 90% 이상이 승용차로 고향을 찾을 거로 전망돼, 극심한 정체가 우려됩니다.

국가교통정보센터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고속도로교통정보 앱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덜 막히는 길을 찾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자가용 이용 증가에 대비해 휴게소나 졸음 쉼터에 임시 화장실을 확충하고 지원 인력도 추가 배치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대전역에서 YTN 양동훈입니다.




YTN 양동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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