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목숨을 앗아간 포항 인덕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 침수와 관련해 경찰이 오늘 오후 합동 감식을 진행합니다.
지하 주차장에는 막바지 배수 작업이 거의 마무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이윤재 기자!
[기자]
포항 아파트 지하 주차장 침수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합동 감식이 이뤄진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오후 2시로 예정돼 있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침수 사고가 난 지하 주차장 입구입니다.
주변에 아직 토사가 이렇게 많이 남아 있습니다.
주차장은 막바지 배수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재 배수율은 95% 정도입니다.
바닥에 빗물과 함께 쓸려간 토사가 많아 배수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토사를 제외한 물은 거의 다 빠진 상태입니다.
1차 합동 감식은 오후 2시쯤 진행될 예정입니다.
수사전담팀을 꾸린 경북경찰청과 또 소방 당국, 지자체 등이 함께 사고 원인 분석에 나섭니다.
또 경찰 수사전담팀은 CCTV 분석과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 등을 상대로 한 조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차를 빼라는 내용의 안내 방송을 했는지, 하천 범람 당시 포항시가 주민들에게 대피 지시를 했는지 등도 살펴볼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6일 새벽 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동 이 아파트에서 폭우로 침수된 지하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던 주민 8명이 실종됐습니다.
2명은 기적같이 생환했지만, 6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고, 끝내 숨졌습니다.
지금까지 경북 포항 아파트 지하 주차장 침수 사고 현장에서 YTN 이윤재입니다.
YTN 이윤재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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