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원·달러 환율이 또 연고점을 경신하며 1,400원대 환율도 머지않았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고환율 기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국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쇼 미 더 경제'에서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정호]
안녕하세요.
연일 국내 금융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환율이 이제 1400원대로 계속 상승 행진을 이어가는 것 아니냐. 이런 전망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진단하시는지요.
[박정호]
우리나라 원화가치가 심상치 않은 건 사실입니다. 한국은행 통계 사이트를 기준으로 우리나라 원화 가치의 상대적인 평가를 할 수 있는 전 세계 주요 한 43개국의 통화가치들이 있는데요. 지금 전 세계적으로 미국의 강달러 기조 속에서 많은 국가들의 화폐가지가 떨어져가고 있는데 문제는 우리 원화가치가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훨씬 더 크다는 겁니다. 비교대상 43개국 중에서 우리가 40위 정도 되는 그러니까 우리 원화가치가 밑에서 40등에 해당되는 거거든요.
우리보다 더 환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던 국가는 세 군데 정도로 꼽을 수 있는데요. 영국의 파운드, 아르헨티나의 페소, 스웨덴의 크로나 이 세 군데인데 이 세 국가 같은 경우는 지금 각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자릿수 예상이에요. 영국은 10% 수준이고 스웨덴도 거의 9% 수준이고 아르헨티나는 70% 수준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그러다 보니까 그들 내부의 내수시장 상황이 이렇게 불안정하니 3개 국가들은 이렇게 자국의 화폐 가치가 급락했다고 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 원화가 나머지 국가에 비해서 이렇게 강하게 빠르게 약세로 돌아선 건 걱정되고 우려스러운 일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뭡니까?
[박정호]
일단 가장 큰 이유는 연말까지 남은 우리가 각국의 화폐 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기준금리 변동의 시계열이 우리가 조금 금리 역전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에요. 간단히 설명드리면 우리나라 한은에서 금통위원회의가 두 번 남았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원화가치가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20907200452875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