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 비서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짚어보겠습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 비서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아침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법을 오늘 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관련해서 저희가 여야 원내대표 발언을 모았습니다. 들어보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민주당은 오늘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허위경력·뇌물성 후원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하겠습니다. 지연되는 수사, 무혐의와 불송치로 가려지는 진실에 민심의 분노가 들불처럼 일어나고 있습니다. 국민적 의혹을 더는 덮을 수 없습니다. 우선 김건희 여사는 대국민 사과는 물론 학위논문 자진 철회와 각종 법령 위반 의혹에 따른 조사에 성실히 임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당마저 성역이 된 우리 여사 방어에만 급급한다면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김건희 특검에 대승적으로 동참해주길 촉구합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이재명 당 대표는 검찰의 출석 요구조차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정당에서 특검을 운운하는 모습이 기괴할 따름입니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서는 이미 문재인 정부 시절 검찰 특수부, 금융감독원까지 동원했었습니다. 2년 6개월이나 수사하고도 기소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특검이 얼마나 무리수인지 민주당 스스로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특검을 부르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당 대표를 둘러싼 온갖 스펙터클한 범죄 의혹으로부터 국민의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보기 위함입니다. 즉 특검을 대국민 호객행위로 쓰고 있는 것입니다.]
야당에서 오늘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했고요. 그러면 민주당 의원 한 170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이 다 사인하는 건가요?
[복기왕]
민주당 성향의 무소속 의원들까지 다 함께 참여하지 않을까 이렇게 전망되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것이 굳이 이 특검법까지 갈 필요가 있었는가라는 생각을 좀 합니다.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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