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세종집무실 계획 확정…2027년 마무리

연합뉴스TV 202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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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세종집무실 계획 확정…2027년 마무리

[앵커]

대통령 세종집무실 추진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추진단을 발족하고 오는 2027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구체적인 규모와 위치는 내년에 결정될 전망입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통령 제2 집무실을 세종시에 짓는 건 대선 공약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산을 이유로 대통령 임시집무실 설치 계획이 일부 수정됐고 공약 파기 논란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러자 정부는 공약 이행 의지를 밝히며 진화에 나섰고

"앞으로 충청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의 중심이 되어서 국민약속을 지키고 국민이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그런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뒷받침 하겠습니다."

오는 2027년 대통령 세종 제2집무실 건립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도 확정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다음 달 대통령 제2 집무실 추진단을 발족하고 건립방안 연구용역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구체적인 규모와 위치·기능 등을 확정하고 2027년 세종집무실 공사를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세종집무실 건립 이전에는 정부세종청사 1동의 기존 대통령 집무실을 우선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임시 집무공간의 시설을 보완하고 이용빈도도 한층 높일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역 균형 발전의 또 다른 대선 공약인 공공기관 추가 지방 이전에 대해 의견 수렴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실질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며 공약 이행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mail protected])

#세종집무실 #27년 건립 #공공기관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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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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