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에선 앞으로 2년 동안 당을 이끌 새 지도부가 선출됩니다.
지금까지 압승을 거둬온 이재명 의원이 대의원과 일반 당원 투표, 2차 여론 조사에서까지 무난히 승리하고 당권을 거머쥘지 주목됩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기자]
네,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입니다.
네, 민주당 전당대회가 곧 시작되는 거죠?
[기자]
한 시간 뒤인 오후 1시, 도종환 중앙당 선관위원장의 개회 선언으로 차기 지도부를 뽑는 민주당 전당대회의 막이 오르는데요.
만 명가량 수용 가능한 이곳 케이스포돔은 무대를 중심으로 각 후보의 걸개가 곳곳에 내걸려 전대 분위기가 조금씩 무르익고 있습니다.
2년 전 코로나19 때문에 비대면으로 치러진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선출 당시 전당대회와 비교하면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오후 1시 반쯤부터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이 이곳 현장에 모인 대의원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마지막 정견 발표를 진행합니다.
그 뒤엔 대의원들의 투표가 시작될 텐데, 차기 지도부 선출 방식도 설명해주시죠.
[기자]
오후 3시부터 민주당 대의원 만6천 명을 상대로 한 ARS 투표가 시작되는데요.
코로나19 감염 우려 등을 고려해 현장 투표는 진행하지 않습니다.
대의원들 표심와 함께 어제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2차 국민 여론조사, 일반당원 투표 결과까지 나오는데요.
대의원 투표 30%, 국민여론조사 25%, 일반 당원 여론조사 5%에 어제 마무리된 17개 시도 권리당원 투표 결과 40%를 합산해 차기 지도부가 뽑힙니다.
지금까지 권리당원 투표를 전부 이기면서 '어대명'에 쐐기를 박은 이재명 의원의 당 대표 당선이 강하게 예측되는 분위기입니다.
이 의원은 권리당원 투표에선 78%의 표를 얻어 2위 박용진 의원을 50%p 넘는 격차로 따돌렸습니다.
두 차례 진행되는 국민 여론조사 가운데 1차 결과에서도 80% 넘는 지지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5명을 뽑는 최고위원 선거에서도 비명계 2위 고민정 의원을 제외하곤 정청래·박찬대· 장경태·서영교, 친명계 의원이 순위권에 안착해 있습니다.
이 의원이 역대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다 득표율인 60%를 기록한 이낙연 전 대표를 넘어서는 몰표를 받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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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정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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