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김준일 / 뉴스톱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가 있는 저녁]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소식, '정가 브리핑'에서 김준일 뉴스톱 대표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민주당에서 의외의 속보가 있었습니다. 권리당원 전원투표 관련 당헌 개정안. 중앙위원회에서 부결시킨 건데 이게 비이재명계 쪽에서 며칠 동안 거세게 반발했었던 사안이었어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준일]
이거 내용들을 조금 짚어보면 어떤 흐름이었는지 이해를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중앙위원회는 800명 이하로 구성하게 돼 있거든요. 여기에는 국회의원도 있고 지역위원장, 지자체장 등등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현재는 566명이에요. 그런데 이 중에서 268명이 찬성을 했고 162명이 반대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찬성이 더 많아요. 그런데 여기에 요건이 뭐냐 하면 투표한 사람의 과반이 아니라 재적 인원의 과반이 돼야 돼요.
그래서 찬성률이 47.35%로 50.1%가 안 됐기 때문에 통과를 못한 거예요. 어쨌든 찬성한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그런데 투표를 포기한 사람도 상당히 있었다라는 거죠. 이 사안에 대해서 상당히 주저한 사람들, 판단을 유보한 사람들.
이게 왜 그러냐면 이거에 대해서 충분히 이걸 판단할 정도로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고 좀 당에서 이걸 비밀리에 추진하는 듯한 그런 이미지가 있었어요.
그러게 말이에요. 이게 막바지에 도달적으로 나온 이슈였던 것 같습니다.
[김준일]
그러니까 당쪽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외비 문건이 이렇게 붙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걸 공개적으로 토론을 해서 합리적인지 아닌지를 알아야 하는데 이게 급작스럽게 추진됐다라는 거죠. 그러니까 이거에 대해서 조금 반발이 있었고 특히 비명계, 과거 친문들이 이거에 대해서 이재명 사당화로 가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가 있다고.
그렇게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 왜 그렇게 무리하게 막바지에 넣었을까요?
[김준일]
그러니까요. 이게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부결이 된 걸 보면서 전 당원 투표의 취지를 이해를 못했다, 사람들이. 이건 원래 있었던 제도고 이거에 대해서 명분화하는 것뿐이다라고 했는데 사실 그건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정확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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