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거리 두기 없는 명절…취약시설 관리↑
한덕수 "추석 연휴기간 대면접촉면회 제한 유지"
내일부터 감염취약시설 확진 발생 대응 모의훈련
이번 추석은 3년 만에 맞는 일률적인 거리 두기 없는 명절입니다.
단, 요양병원 대면 접촉 면회는 제한됩니다.
방역 당국이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폐지할지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어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코로나19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현아 기자!
먼저, 2주 뒤면 추석인데 접촉 면회가 계속 제한된다고요?
[기자]
올해 추석이 좀 이르다 보니 불가피한 선택이 됐다고 봐야 할 거 같습니다.
올해 추석은 무려 3년 만에 일률적인 거리 두기 없이 맞게 되는 명절인데 이동량과 밀접접촉이 많아지는 건 물론 추석과 위중증 환자 발생 정점이 거의 겹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감염취약계층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접촉 면회를 추석연휴 때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내일부터는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환자가 발생할 경우 초동 대처를 강화하기 위해 시나리오별 모의훈련도 시작하는데요.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요양시설의 60%가 감염관리 교육을 전혀 받은 적이 없다면서, 이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발생 상황은 예상대로 완만한 감소 국면에 진입하는 모습입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주보다 4만천여 명 줄어든 13만 9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어제 크게 줄었던 위중증 환자는 하루 만에 다시 86명이 늘어나 573명이 됐는데 지난 4월 26일 이후 넉 달 만에 최다입니다.
숨진 사람은 63명으로, 10대 사망자도 한 명 발생했습니다.
재유행 정점을 지나는 가운데 정부는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폐지할지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입국 전 반드시 유전자증폭 검사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하는데요.
정부는 다만, 비행기를 통한 여행은 밀폐된 공간 안에서 식사 등이 진행되기 때문에 고려할 사항이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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