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근식 / 前 국민의힘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김성회 / 前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취임 100일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의 첫 공식 기자회견을 두고 여야 평가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고요. 민주당 비대위는 기소와 동시에 직무를 정지하는 당헌 80조 조항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김근식 前 국민의힘 선대위 정세분석실장, 김성회 前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첫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1시간 가까이 진행됐고요. 모두발언 한 20여 분 정도 할애를 했는데 국민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분골쇄신하겠다. 오늘 국민이라는 단어만 20번 나왔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근식]
취임 100일째 기자회견이고 그리고 그동안에 도어스테핑이라고 해서 약식 기자회견을 했습니다마는 이렇게 시간을 만들어놓고 기자들한테 열린 답변을 한 것은 처음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지지율이 지금 워낙 하락 추세이기 때문에 지지율을 반전시킬 수 있는 좀 더 소탈하고 그리고 상세하고 그리고 격의 없는 국민과의 소통을 아마 의도해서 기획이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일단 앞에 모두발언에서 했던 얘기는 주로 100일 동안, 그동안 이루어냈던 정책적 성과들 그리고 정책의 시행 내용들을 설명하면서 홍보를 많이 했던 것 같고요.
그리고 이후에도 답변 과정에서 보면 아쉬운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마는 전반적으로 보면 국민의 뜻, 그다음에 국민의 관점. 이게 지난 휴가 때도, 휴가 복귀 이후에 가장 먼저 했던 게 국민의 관점 아니었습니까?
그런 면에서 국민이 우리의 시작이고 국민이 나의 목표고 나의 정책의 방향이다라고 이야기를 해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자기부터 분골쇄신하겠다고 이야기해서 겸손하게 스스로가 바뀔 수 있다는 그런 뉘앙스도 비친 것으로 보이고요.
그러나 제가 볼 때는 그런 느낌의 어떤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그런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가능합니다마는 그 외에 지금의 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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