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오늘 취임 100일 기자회견…첫 공식 회견
내·외신 모두 참여하는 가운데 40분 동안 열려
15분 정도 모두발언…소회·국정운영 구상 밝혀
대통령실 "원고 읽기보다 자연스럽게 설명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40분 정도 진행되는데 여당 내홍과 지지율 하락으로 인한 쇄신 여부 등에 대한 질의 응답이 있을 예정입니다.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그동안 출근길에 약식 회견은 수시로 볼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공식 회견을 여는 건 처음인 거죠?
[기자]
네.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 윤 대통령의 첫 공식 회견인데요.
오늘 오전 1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 청사 1층 브리핑룸에서 진행됩니다.
연단 뒤편에는 부제인, '취임 100일 대통령에게 듣는다'는 문구가 쓰인 걸개가 걸릴 예정입니다.
김대기 비서실장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 8명도 배석합니다.
이번 회견은 2~3분 정도인 출근길 약식 회견의 심화 버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내·외신 모두 참여하는 가운데 40분 동안 열리는데요.
윤 대통령이 먼저 15분 정도 모두발언을 하면서 취임 100일 소회와 국정운영 구상을 밝힙니다.
국정 지지가 20%대까지 떨어진 데 대한 사과의 뜻을 밝힐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준비된 원고를 읽기보다 대통령이 자연스럽게 성과를 설명하는 방식이 될 거라고 사전에 설명했습니다.
나머지 25분 동안은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데요.
질의 주제는 사전에 정해지지 않았고 따로 제한이 없습니다.
다만 질문은 내·외신 기자들이 함께 있는 점을 고려해 외교·안보 분야부터 먼저 받습니다.
질문할 기자가 손을 들면 사회자가 호명해 지명하는 방식입니다.
아무래도 현재 진행 중인 여당 내 갈등에 가장 관심이 쏠릴 거로 보이는데요.
공교롭게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신청한 당 비대위 전환 효력정지 심리가 오늘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윤 대통령이 권성동 원내대표와 주고받은 문자나 이 전 대표가 윤 대통령을 직격한 발언 등에 대한 질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통령실 개편에 대한 구체적인 발표가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다만 윤 대통령은 전날 약식 회견에서 내실 있는, 실속 있는 변화를 언급하며 '대... (중략)
YTN 박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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