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형식은?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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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일 / YTN 객원 해설위원, 서양호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앵커]
지난 5월 10일 대통령에 취임한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역대 대통령들과는 달리 인수위 기간 없이 출범해서 그만큼 숨가쁜 행보를 이어왔습니다.

[앵커]
그동안의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의 과제, 두 분의 전문가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일 아젠다센터 대표,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앞서서 화면 구성을 통해서 저희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식장에서 했었던 얘기들을 중심으로 해서 그동안의 국정 수행 과정에서 보여줬던 행보를 하나씩, 하나씩 화면으로 봤는데요.

대체로 취임식 석상에서 했었던 약속들이 그대로 이행된 것 같다는 그런 느낌을 받게 됩니다.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 아무래도 소통 행보가 아닌가 싶은데요.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의 소통 행보는 어떤 특별한 이벤트나 무엇을 만드는 것보다는 굉장히 자연스럽고 스며드는 듯한 친근함을 느끼게 해 주는 그런 강점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들이 지금 대통령의 모습들을 되게 편안하게 바라볼 수 있는 그런 일상적인 대통령의 행보라든지 어떤 필요한 경우에 본인이 직접, 혹은 참모들을 통해서 설명이 필요한 경우에 설명을 내놓는다, 이런 것들을 통해서 아마 국민들이 느낄 때 대통령이 국민과 가깝게 느껴지는 그런 친근한 대통령의 모습이 그동안 비춰진 모습이 아닌가. 그리고 역대 대통령들과는 다른 모습이 아닌가 싶은데요.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느낌이 있습니다마는 노 대통령은 파격적이다라는 평가를 많이 받았었습니다. 오히려 표현이나 이런 것의 파격 이런 것보다는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굉장히 친근한 대통령의 이미지를 청와대 앞길을 개방한다든지 경호를 축소한다든지 이런 대통령이 했던 여러 가지 일상 속에서 국민과의 거리를 좁히는 그런 행보를 보여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앵커]
현 정권의 키워드라고 하면 말씀하신 탈권위와 소통뿐만 아니라 한 가지 또 거론되는 게 개혁인데요. 지난 100일 동안 검찰 개혁이나 국방 개혁 같은 분야에서 어쨌든 개혁의 의지는 확실하게 보여줬다라고 평가할 수 있겠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이게 나라냐고 하는 게 아마 최순실 게이트로 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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