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오전 국회서 ’코로나 국제공조’ 연설
빌게이츠 "대한민국 10대 경제 대국, 영향력↑"
"’UN 글로벌 펀드 재정 조달 회의’서 협력 부탁"
어제 방한한 '빌 앤 멀린다 게이츠 재단'의 빌 게이츠 공동 이사장이 국회 연설에서 국제보건 의제에 대한 협력을 호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오늘(16일) 비상대책위원 명단을 발표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의원 방탄 논란'을 빚은 '당헌 80조'를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나와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가 국회를 찾았네요?
[기자]
네, 빌 게이츠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이사장이 오늘 오전 국회 연단에 섰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코로나19 및 미래 감염병 대응·대비를 위한 국제공조의 중요성과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주제로 연설했는데요.
대한민국은 한 세대 만에 전후 폐허에서 경제 대국으로 탈바꿈했고, 10대 경제 대국으로 발전하면서 많은 영향력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UN에서 5세 미만 아동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는데, 글로벌 펀드 덕분에 사망자가 절반으로 줄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 달에는 열리는 UN의 글로벌 펀드 재정 조달 회의에서 전 세계가 다시 한 번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국회 연설을 앞두고 김진표 국회의장 등과 40분간 환담했습니다.
국회 일정을 마친 게이츠 이사장은 오늘 오후에는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면담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비대위 구성 절차가 마무리되네요?
[기자]
네, 비대위원 명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오늘 오후 2시쯤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 의원총회를 열어 보고 형식으로 비대위원 명단을 발표하고, 오후 3시쯤에는 상임 전국위원회를 소집해 임명 의결 절차도 마칠 계획입니다.
비대위원은 당연직인 주호영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3명을 포함해 모두 9명으로 꾸려지는데요.
충북 출신 초선인 엄태영 의원, 수도권 출신 재선인 송석준 의원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밖에도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인사들이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가급적 당을 조기에 안정화... (중략)
YTN 정유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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