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반지하 전수조사…"공공주택 용적률 상향"

서울시가 반지하 주택 주민들이 임대주택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전수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15일) 약 20만 가구인 반지하 주택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42년까지 노후 공공임대주택 약 11만8천호를 재건축하면서 용적률을 상향하면 기존 세대의 2배 수준인 약 23만 호 이상을 공급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또 반지하에 사는 가구가 지상층으로 옮길때 '바우처'를 신설해 월 20만원씩 최장 2년간 최대 48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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