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노동일 / 경희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수도권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정부를 대표해 국민에게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근본 대책 마련도 지시했지만, 이른바 '자택 전화 지시'를 두고 여야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가처분 신청도 연일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정치권의 다양한 소식, 노동일 경희대 교수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노동일]
안녕하세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윤 대통령, 오늘 국민께 죄송한 마음이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취임 후 처음으로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했다는 앞선 리포트도 있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노동일]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개 그렇게 하죠. 비가 많이 와도 대통령 탓, 비가 안 와도 대통령 탓한다고 하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그렇게 얘기하셨습니다. 그러니까 비가 많이 와도 걱정, 비가 안 와도 걱정이라고 하는 건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어쩔 수 없는 겁니다. 그러니까 죄송하다는 말이 사과 아닙니까? 뭐가 다른가요? 왜 그걸 또 굳이 사과는 아니라고 해명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죄송한 마음이라고 하는 건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자연재해지만 이런 일이 발생했고 이런 일을 사전에 막지 못한 그런 면에서는 총체적인 사과의 마음, 죄송한 마음 이런 것이 있는 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한 이후에 대통령실에서 사과는 아니다 또 이런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도 또 언급을 해 주신 것 같고요.
[노동일]
그러니까 그걸 또 굳이 사과가 아니라고 해명하는 건 이유가 마땅치 않습니다. 이해가 어렵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습니까? 폭우가 쏟아졌던 지난 8일에 윤 대통령이 자택에 머물면서 전화로 지시를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은 폰트롤타워 아니냐, 이렇게 또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노동일]
글쎄요. 이런 민감한 문제는 혼자 얘기하기 어려운 문제인데 어쨌든 의견이 다른 분들끼리 다 나와서 얘기해야 되는 부분인데 예를 들어서 대통령이 전혀 보고도 받지 못하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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