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15만 명 안팎으로 집계됐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4백 명을 넘었는데 정부는 감염취약시설 대책을 추가 발표했습니다.
사회2부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코로나 피해가 가시화하고 있는 것 같은데 오늘 발생 현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만 1,792명입니다.
전주보다 3만 천여 명, 1.26배 늘었는데 국내 확진자가 151,177명, 해외유입이 615명으로 해외 유입환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8명 늘어서 402명으로 5월 10일 이후 92일 만에 4백 명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병상 확대로 중환자실 가동률은 전날보다 0.7%p 낮은 37.8%를 기록했고, 사망자는 50명 발생했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14로, 3주 연속 감소하며 1에 근접하고 있지만, 지난주 이동량이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도 2% 늘어나는 등 위험요인도 많은 상황입니다.
우려와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미 확진자 하루 30만 명 발생에 대비해 원스톱의료기관은 목표치의 97%를, 병상은 목표보다 10% 더 확보해 놓은 만큼, 지속 가능한 방역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추가로 감염취약시설 관리방안과 코로나19 정신건강 대책을 살폈는데요,
중대본은 최근 4주간 요양병원과 시설에서만 집단감염이 116건 발생해 2천4백여 명이 감염됐다며 지자체 전담대응기구를 통해 감염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시나리오별 모의훈련으로 시설의 현장 대응력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신건강 관련해서는, 지난 4월 거리두기 해제 후 지표가 개선되긴 했지만,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우울위험군은 5배, 자살생각률은 3배 증가한 만큼 찾아가는 심리 상담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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