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 점령지 병합 주민투표 강행 시 평화협상 없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 점령 지역을 자국 영토로 병합하기 위한 주민투표를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투표 강행 시 평화협상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천명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7일 영상 연설에서 "우리 입장은 달라지지 않았으며 우리 소유의 그 어떤 것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점령자들이 '가짜 주민투표'를 추진한다면, 그들은 어느 순간에는 필요할 우크라이나, 그리고 자유 진영과의 모든 대화 기회를 스스로 차단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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