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째 10만 명 넘어...오늘부터 항체치료제 '이부실드' 투약 / YTN

YTN news 202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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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위중증·사망, 전체의 85.9%·92.6%
의료진에 코로나 먹는 약 적극 처방 당부
오늘부터 항체치료제 ’이부실드’ 투약 시작


코로나19 신규 환자 수가 엿새째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맞아도 항체 형성이 잘되지 않는 중증 면역저하자에게 오늘부터 항체 치료제 '이부실드' 투약이 시작됩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엿새째 10만 명 이상을 유지했습니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론 17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 규모입니다.

확진자가 두 배 안팎 느는 더블링 현상은 지난달 말부터 완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일주일 사이 전주 대비 확진자 배율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어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신상엽 / 한국의학연구소(KMI) 상임연구위원 : 지금 10만 명대가 확진되고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이런저런 누락을 고려하면 하루 확진자가 30만이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2주마다 전 국민 10%가 걸린다고 생각을 하면 되거든요.]

확산 세가 이어지면서 위중증·사망 피해도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60세 이상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비율이 전체 85.9%와 92.6%를 각각 차지했습니다

위중증·사망 피해는 확진자 추이와 1~2주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만큼, 적어도 이달 말까지는 계속 늘어날 거란 관측입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의료기관에 코로나19 먹는 약 처방뿐만 아니라 렘데시비르 주사제 투약을 적극 당부했습니다.

또 오늘부터는 백신 접종을 맞아도 항체 형성이 잘되지 않는 중증 면역저하자에게 '이부실드' 투약도 시작합니다.

[김정기 /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 대표적으로 혈액암이라든가 아니면 장기이식을 하신 분들이라든가 아니면 선천적 면역결핍증후군을 갖고 계신 분들. 이런 분들이 대상자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예방과 치료 효과를 다 보이는 그런 항체의약품이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당국은 면역저하자 가운데 이부실드 투약군이 비투약군에 비해 감염률이 93% 감소하고, 중증화나 사망 발생도 50% 줄었다며 적극적인 투약을 당부했습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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