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방문한 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이 일본 의원들과 합동 간사회의를 갖고 양국 비자 면제가 가까운 시일 안에 재개되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윤호중 한일의원연맹 간사장은 "코로나로 2년 이상 교류가 중단되다시피 했다"며 이번 회의는 "통상적인 한일 양국 의회 교류를 복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누카가 일한의원연맹 회장도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정세가 긴박한 가운데 일본과 한국, 미국의 협력이 불가결하다"고 말했습니다.
회의가 끝난 후 윤 간사장은 "한일 간 여러 문제에도 불구하고 민간 교류 활성화는 조속히 이뤄야 한다는데 참석자 모두 동의했다"며 이른 시일 안에 양국 간 비자 면제가 재개되도록 의회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의원들은 올 가을 서울에서 3년 만에 양국 의원연맹 총회를 열기로 하고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맞아 의원 축구경기를 하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위안부와 강제동원 등 양국 현안은 의제가 아니었다고 윤 간사장은 덧붙였습니다.
한국 측 의원들은 방일 첫날인 지난 3일 연립여당인 공명당 야마구치 대표와 입헌민주당 이즈미 대표를 만났으며 오늘 오전에는 도쿄 국립박물관을 찾아 문화 교류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의원들은 오늘(5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가진 뒤 2박 3일간의 방일을 마치고 귀국합니다.
YTN 이경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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