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째 8만 명대…위중증 242명·사망 35명
[앵커]
어제(29일)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2,002명으로 사흘 연속 10만 명을 밑돌았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두 배씩 뛰는 '더블링' 현상은 다소 완화됐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여전히 많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한지이 기자.
[기자]
어제(29일) 하루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8만2,002명입니다.
그제보다는 3,300여명 줄었고, 이후 사흘 연속 8만 명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비해선 1.2배 늘어나는 등 증가 폭은 둔화하는 양상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는 397건으로, 지난 27일 역대 해외유입 확진자 발생 최다 규모인 532명 이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8명 늘어난 242명을 기록하면서 이틀 연속 200명대를 유지했고, 하루 사망자는 35명이었습니다.
재택치료자는 46만5,600여명으로 증가했고,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이 27.7%, 준중증 병상은 46.5%까지 찼습니다.
한편, 정부는 건강보험을 적용해 다음 달 2일부터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받는 신속항원검사 비용을 현행 5만 원에서 5,000원으로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환자는 진찰료로 본인부담금 5,000원만 내면 됩니다.
또 정부는 선별진료소 야간과 주말 운영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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