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8만 명대…위중증 환자 200명 넘어

연합뉴스TV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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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8만 명대…위중증 환자 200명 넘어

[앵커]

어제(2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그제보다 더 줄어 8만 5,320명 나왔습니다.

사흘 전 10만 명을 넘은 뒤, 이틀째 8만 명대인데요.

확진자 증가세는 주춤해졌지만, 위중증 환자가 200명을 넘었고, 하루 사망자도 30명을 넘어섰습니다.

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28일) 하루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8만 5,320명입니다.

그제보다 3,000여 명 감소한 것으로, 지난 26일 10만 명을 넘은 뒤, 이틀째 8만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일주일 전보다는 1만 6,700여 명 적어, 이달 초중순 이어졌던 '더블링 현상'에서는 벗어난 모습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는 439건입니다.

다소 주춤한 확진자 수와는 달리 후행 지표는 갈수록 악화하고 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38명 불어나 234명을 기록했고, 하루 사망자는 35명으로 약 일주일 만에 다시 30명 대로 올라왔습니다.

재택치료자는 44만 7,000여 명에 달했고, 병상 역시 위중증 병상이 25%, 준중증 병상은 44.5%까지 찼습니다.

당초 여름철 재유행 정점 시기는 다음 달 중순에서 말, 규모는 최대 30만 명 안팎으로 전망됐습니다.

그런데 어제(28일) 질병관리청이 마련한 코로나19 전문가 초청 설명회에서는 보다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습니다.

정점 시기는 1~2주 내로 당겨지고, 규모는 예측치보다는 작을 거라는 겁니다.

그 근거로는 예상보다 높은 백신 4차 접종 참여율, 켄타우로스 변이로 불리는 BA 2.75 변이가 예상보다 전파력이 높지 않은 점, 다른 나라보다 비교적 낮은 재감염률 등이 꼽혔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email protected])

#코로나_확진자 #재유행_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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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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