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대정부질문, 박범계-한동훈 충돌…'인사·북송' 공방

연합뉴스TV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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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대정부질문, 박범계-한동훈 충돌…'인사·북송' 공방


대정부질문 첫날, 여야가 대통령실 인사와 탈북어민 북송문제 등을 놓고 거센 공방을 벌였습니다.

박범계, 한동훈 두 전·현직 법무부 장관도 강하게 충돌했습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전국서장회의를 12·12에 준하는 쿠데타 상황이라며 위법성을 엄정조사하겠다고 해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서성교 건국대 특임교수,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윤석열 정부 첫 대정부질문에서 여야가 거세게 충돌했습니다. 대통령실 인사와 검찰인사, 어민 북송 문제 등을 놓고 부딪혔는데요. 여야 공수가 바뀐 첫 대정부질문, 두 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여야 중 누가 공수 역할을 좀 더 잘 해냈다고 보십니까?

박범계 의원과 한동훈 법무장관, 검찰 인사·인사 정보관리단 등을 놓고 격론을 벌였습니다. 특히 '검찰인사'를 두고 패싱을 했다, 안 했다 한치 물러남 없이 공방을 벌였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또 하나 양측의 설전이 오간 것이 바로 '인사정보관리단 설치' 적법성 여부였는데요. 박 의원이 '법치 농단'이라고 주장하자, 한 장관, 그러면 과거 민정수석실에서 했던 인사검증 모두 위법이라고 했거든요?

민주당은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윤 대통령이 내건 '공정과 상식'이 무너졌다고 주장했지만, 답변자로 나선 한 총리는 역대 정부를 끌고 와 적극적인 방어막을 친 모습이에요?

경찰국 신설 논란이 거센 가운데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전국 총경회의'를 과거 하나회의 12·12 쿠데타에 준한다는 입장을 보여 논란입니다. 발언의 적절성 어떻게 평가하세요?

이상민 장관 "상관명령을 불복종하고 특정지역에 모여 무언가를 논의한다는 것 자체가 국민들에게는 위험한 것"이라며 '쿠데타' 표현에 대해 사과의 뜻이 없다는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이런 이 장관의 입장, 어떻게 봐야 합니까?

강경한 이상민 장관의 입장에 일선 경찰은 폭발했습니다. 내부망에는 이 장관 발언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고, 일부 경찰들은 거리로 나가 1인 시위에 돌입하기도 했습니다. 또 경찰청 앞에는 경찰들이 보낸 근조화환이 놓이기도 했는데요. 이 장관의 발언에 사태가 더욱 악화되는 모습이거든요?

이런 가운데 오늘 윤석열 장관이 법무부와 행안부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논란이 커지고 있는 경찰국 사태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오갈까요?

민주당은 즉각 언어도단에 적반하장이라며 공세에 나섰습니다. 특히 행안부와 경찰청이 필요한 조치를 할 거란 윤 대통령의 말을 두고 경찰 반발을 강제 진압하라는 가이드라인을 준 거 아니냐며 윤 대통령을 정조준했고요. 국민의힘은 "경찰 반발은 직무유기이자 배부른 밥투정"이라는 입장을 보였는데요. 서해피격, 탈북어민에 이은 정치권 공방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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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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