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총경 회의 참석자들에 대해 대기발령과 감찰 조치가 내려지자 경찰 내부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중간·초급 간부 회의 개최도 추진됩니다.

■ 오늘부터 사흘 동안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국회 대정부질문이 이어집니다. 첫날인 오늘 정치 분야 질문에선 경찰국 신설과 서해 공무원 피격, 탈북 어부 북송 문제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 어젯밤 9시까지 3만5천여 명이 새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돼 일요일 기준으로 14주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오늘부터 입국자는 입국 첫날 PCR 검사를 받아야 하고, 요양시설 대면 접촉 면회도 제한됩니다.

■ 무더위 속에 밤사이 대구 지역 3백여 가구가 한때 정전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2차전지 소재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나 한때 대응 1단계가 발동됐습니다.

■ 도심 공원에서 산책하던 주민이 너구리떼에 습격을 당해 크게 다쳤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관련 민원이 이어지고 있지만, 너구리를 포획하거나 사살할 수 없어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 사설보호소에 있던 유기견들이 탈출해 인근 마을 가축들을 마구 해친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사설보호소 측의 관리 소홀 때문이지만, 법적으로 사각지대에 있다 보니 규제할 근거도 마땅치 않다는 지적입니다.

■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재개 합의 직후 수출항구를 공격해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는 러시아가 군사시설을 타격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실제 곡물 반출이 이뤄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올여름 장마가 끝나고 오늘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됩니다. 오늘 서울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이번 주 내내 찜통더위가 이어지겠고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이 더 오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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