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尹 정부 첫 대정부질문...서해 피격, 북송, 경찰국 '격돌' / YTN

YTN news 202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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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오랜 공백을 깨고 가까스로 개원한 가운데 오늘부터 사흘 동안 윤석열 정부에 대한 첫 대정부 질문이 진행됩니다.

오늘인 첫날은 정치 외교 통일 안보 분야인데, 서해 공무원 피격, 탈북 어부 북송, 경찰국 신설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부터 사흘 동안 열리는 국회 대정부 질문을 앞두고 정치권에는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만큼 정권 초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한 힘겨루기가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5년 만에 공수가 바뀌었다는 점 역시 여야 간 대립을 가파르게 할 대목입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어제) : 도를 넘어서 지나치게 국정을 발목잡기 식으로 비난하거나 특정 장관의 개인적인 신상을 가지고 공격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우리도 함께 공격하거나 또는 방어하는 측면에서.]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어제) : 어느 현안 하나하나가 가볍지 않다 보고 있습니다. 각 분야별 대정부 질의가 매우 불꽃 튈 것 같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날인 오늘은 '정치, 외교, 통일, 안보 분야'인데, 국민의힘에서는 하태경, 태영호, 윤상현 의원 등이, 민주당에서는 박범계·박주민, 김병주 의원 등이 질의자로 나섭니다.

여당에서는 주로 대북 관련 TF를 담당한 의원들이 출격해 '탈북 어민 북송 사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등 전 정권을 정조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야당에서는 '데뷔전'을 치르는 한덕수 총리를 비롯해 새 정부 내각을 향해 화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주말 동안 이슈가 됐던 경찰국 설치와 경찰 내부 반발을 놓고 난타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둘째 날 대정부질문에서는 경제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최근 경제 복합위기, '퍼펙트 스톰' 상황을 놓고 '현 정부의 관리 실패'다, '전 정부의 정책 탓'이다 등 책임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미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부터 예고된 상황입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지난 21일) : 문재인 정부 5년 내내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국익과 국민보다 눈앞의 정치적 이익을 우선 했습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지난 20일) : 재정의 역할이 절실할 때입니다. 무대책으로 일관하던 ... (중략)

YTN 정유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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