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이재오 / 국민의힘 상임고문, 이상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국회 교섭단체 연설 포함해서 정국 이슈 오늘은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두 분 다 5선이시기 때문에 질문 안 드리려고 했는데 아까 박석원 앵커 세비 얘기하는데 크게 웃으셔서 질문을 안 드릴 수가 없네요. 왜 웃으셨습니까?

[이상민]
드릴 말씀이 없죠. 저는 국회가 제 역할을 하지 않으면서 세비를 받아간다는 건 줄곧 있었던 지적이고. 그에 대해서 무노동 무임금 입법하자. 그런데 그것 또한 입법도 안 돼 있거든요. 하여튼 그런데 저까지 포함해서 국회의원들 회의도 안 하고 일도 안 하고 그러면서 세비를 받아간다는 이 비난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고문님께 또 질문드리면.

[이재오]
제가 현역에 있을 때 저런 일이 있었어요. 개원이 늦게 되거나 여야 정쟁 때문에 국회에 안 나가고 그달 월급을 받는 달이 있었어요. 그러면 되게 미안하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비서들한테 미안하잖아. 돌려줘야 되는 것 아니야? 그렇게 이야기하면 비서들이 아이고, 다른 의원들한테 욕 바가지로 먹습니다. 그냥 가만히 계십시오.


오히려 반납을 하면?

[이재오]
그렇게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좀 미안하죠. 할 말이 없다. 미안하다는 말씀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혹시라도 원구성 관련해서 또 속보가 들려오면 여러분께 전하고 두 분 해설 듣겠습니다. 그리고 잠깐 앞서 우상호 비대위원장 인터뷰가 있었는데 같은 당이신데 어떻게 들으셨어요?

[이상민]
워낙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점잖은 분인데 내용도 별로 재미가 없었고.


혹시 들리신 얘기는 없으셨어요?

[이상민]
별로 꽂히는 얘기는 없었어요.


고문님은요?

[이재오]
그냥 좋은 말만 했죠, 뭐.


특별히 들리신 말씀 없으셨어요?

[이재오]
네, 별로...


네, 제가 별로 기삿거리를 못 뽑아낸 것 같네요. 알겠습니다. 바로 여쭤보겠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연설을 했는데 이 내용 어떻게 들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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