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어제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에 이어 잠시 뒤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합니다.
다음 달 민주당 전당대회에 나선 이른바 97그룹 당권 주자 4명은 오늘 토론회를 열었는데, 이재명 의원에 대적하기 위한 단일화도 언급됐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권성동 직무대행이 잠시 뒤 본회의장에서 연설하는데, 어떤 내용이 담길까요?
[기자]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여당 원내사령탑의 첫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인데요.
연금과 노동, 교육 개혁을 비롯한 윤석열 정부 정책과제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향후 여당으로서 주도할 개혁의 방향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민생경제 안정 대책도 함께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최근 여당에서 꾸준히 문제 제기하고 있는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탈북어민 북송 사건 등 문재인 정부 시절 북한 관련 사건을 지적하면서 북한 인권 문제의 중요성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오늘 양대 교섭단체 대표 연설로 후반기 국회가 시작을 알렸지만, 여야가 국회의장과 약속한 시한인 오늘도 아직 원 구성은 마무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행정안전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쟁점 상임위 배분을 놓고 여야 간 막바지 물밑 조율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준석 대표 징계 이후 권성동 직무대행 '원톱' 체제를 놓고 국민의힘 내부에선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죠?
[기자]
권성동 직무대행이 최근 자신을 둘러싼 대통령실 채용 해명 논란, 장제원 의원과 이른바 '윤핵관 불화설' 등을 수습하고 있지만, 리더십 리스크가 계속 거론되고 있습니다.
특히, 차기 당권을 노리는 김기현, 안철수 의원 등은 비판 수위를 높이면서 권성동 대행 체제 흔들기도 본격화하는 양상인데요.
김기현 의원은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 지지율 하락 문제를 거론하면서 위기를 초반에 대응하려면 전시체제로 들어가야 한다며 권 대행의 임시 시스템으론 역부족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어제 토론회를 마친 뒤 당내 사정에 대해 여러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면서 오늘(21일) 이준석 대표 징계와 권성동 대행 체제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한 ... (중략)
YTN 조성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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