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출석 여부에 대한 이견으로 오늘부터 진행될 예정이던 교섭단체 원내대표 연설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만나 이번 주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일단 진행하기 않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피의자로 된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참석하는 것이 맞느냐는 부분에 대해 이견이 있어서 이번 주 정기국회 일정은 일단 진행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대정부질의나 국정감사, 시정연설 등 다른 정기국회 일정에 대해서는 변동 여부를 논의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일단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이번 주 안에 다시 만나 교섭단체 원내대표 연설 등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할 방침입니다.
김주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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