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대우조선해양' 파업 48일째…공권력 투입 초읽기?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오늘로 48일째 장기 파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파업장기화에 정부는 법적 대응을 시사했고요.
오늘 아침 윤석열 대통령은 공권력 투입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는데요.
자세한 상황, 김광삼 변호사 그리고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짚어봅니다.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의 파업이 이어지면서 대우조선해양은 결국 부분 휴업을 결정했습니다. 우선,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가 48일째 파업을 이어나가는 이유가 뭔가요?
더 큰 문제는, 파업이 이어지면서 노사 갈등 뿐 아니라 대우조선 본사 직원과 하청 직원 사이에 '노노 갈등'까지 번지고 있다는 것 아닙니까?
현재 대우조선해양의 상황이 과거 조선업 구조조정의 결과물이자, 채권단 관리를 받는 적자 기업의 숙명이란 분석도 있던데요. 두 분은 현 사태를 어떻게 보고 계신지?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세계 선박 발주량의 절반을 수주하면서 정말 오랜만에 업계 1위를 했고요. 이렇게 수주가 늘면서 사람이 없어서 배를 못 만든다, 이런 말까지 나온다고 하던데. 그렇다면 이번 사태가 조선업 전반엔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그래서 관건은 이 상황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이 부분인데요. 정부는 대우조선해양이 약 7조원의 혈세를 투입해 살려낸 회사라면서 불법행위 중단을 촉구했고요. 오늘 아침 윤석열 대통령도 "국민과 정부가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면서 공권력 투입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번 사태에 정부가 직접 나설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오는 23일, 그러니까 이번 주 토요일부터 대우조선해양이 2주간, 여름휴가에 들어간다고 하는데, 그 전까지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은 없을까요?
현직 프로파일러로 방송에 출연했던 경찰관이 성범죄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먼저, 어떤 내용인지 짚어보죠.
내용을 보면, 이 경찰관은 민간학술단체를 운영하고 임상최면사 자격증을 발급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부분도 문제가 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경찰은 아직 성비위와 관련해선 수사에 들어가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유가 있을까요?
최근 이렇게 가스라이팅이나 그루밍성범죄에 대한 소식들을 자주 접하게 되는 것 같은데요. 특히 상하관계에서 발생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유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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