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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대우조선 공권력 투입 시사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

연합뉴스TV 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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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대우조선 공권력 투입 시사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
[뉴스리뷰]

[앵커]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공권력을 투입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하청 노동자들의 열악한 상황은 잘 알지만, 불법 파업으로 빚어지는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가만히 두고볼 순 없다는 겁니다.

보도에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용산 출근길 기자들과 만난 윤석열 대통령.

대우조선 하청 노조 파업 사태에 공권력을 투입할지 묻는 말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노든 사든 불법은 방치되거나 용인돼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기다릴만큼 기다렸다"며, 공권력 투입 가능성을 시사한 겁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진 국무회의에서도 노조의 '불법 파업'이 장기화하고 있다며 강경한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불법적이고 위협적인 방식을 동원하는 것은 더이상 국민들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노사를 불문하고 산업현장에서 법치주의는 엄정하게 확립돼야 합니다."

그동안 노사자율 해결 원칙을 강조해왔던 윤 대통령이 '엄정 기조'로 돌아선 것은, 50일 가까이 이어지는 이번 파업이 가까스로 회복 중인 조선업과 국가 경제에 미치는 피해를 더는 묵과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발언이 반드시 공권력을 투입하겠다는 뜻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민과 정부가 인내하고 있는 만큼 불법 파업을 빨리 끝내라는 데 더 무게가 실렸다는 겁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도 하청 근로자의 열악한 상황을 잘 알고 있으며, 정부는 이들을 정책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대우조선해양 #파업 #공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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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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