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사람으로 남겠다"...눈물 흘린 롯데 이대호 / YTN

YTN news 202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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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온 여름밤의 축제,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막을 내렸습니다.

은퇴 투어 기념식에 선 롯데 이대호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는 롯데 이대호.

은퇴 투어 기념식에서 끝내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대호 / 롯데 자이언츠 : 남은 시즌 마무리 잘하고 더 좋은 사람으로 남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선의 4번 타자'의 큰절에 10개 구단 팬들은 한마음으로 박수를 보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올스타전은 그야말로 축제였습니다.

팬들은 경기 전 선수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윤치웅 / 롯데 자이언츠 팬 : 오늘 이대호 선수 은퇴 투어 시작이라고 해서 저희 팀 제일 유명한 선수니까 보러 와야겠다 싶어가지고.]

[김단비 / SSG 랜더스 팬 : 3년 만에 다시 열린다고 해가지고 그리고 우리 팀 선수들도 많이 오고 해서 왔어요.]

3년 만의 별들의 축제를 향한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보여주듯 잠실야구장 2만3천여 석은 매진됐습니다.

레게머리 이정후는 이름 대신 '종범 주니어'라고 쓰고 나왔는데, 눈부신 수비로 박병호의 홈런을 훔쳤습니다.

KIA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소크라테스의 응원가를 유도하자, 김광현이 큰절을 하며 사죄하기도 했습니다.

웃음과 감동이 가득했던 올스타전!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나눔 올스타가 승리했고, MVP는 포수 김민식을 상대로 결승포를 친 정은원이 차지했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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