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며 선두까지 노리던 롯데가 연이은 부상 속에 8위까지 추락했습니다.
답답한 상황이지만 은퇴를 앞둔 이대호가 전성기 못지않은 실력으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침체된 분위기 속에 최근 여섯 경기 2승 4패를 기록한 롯데.
두 번의 승리는 모두 베테랑 이대호가 이끌었습니다.
9일 삼성전에서는 연장 11회, 끝내기 안타로 소중한 승리를 가져왔고, 12일 kt전에서는 데스파이네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부상 병동'이 된 롯데는 연이은 패배에 어느덧 8위까지 떨어진 상황.
하지만 은퇴를 앞둔 베테랑은 타율 2위, 안타 3위로 맹활약하며 위기의 팀을 지키고 있습니다.
팬들은 이대호를 이렇게 보낼 수는 없다는 분위기입니다.
[이대호 /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 은퇴한다고 말은 했는데 남자가 말은 지켜야죠 (대한민국에 3대 마요가 있는데 '치킨 마요, 참치 마요, 이대호 은퇴하지 마요' 혹시 들어보셨는지?) 그 말씀에 너무 감사드리고 솔직히 감동받았습니다. 그만큼 열심히 하겠습니다.]
올스타 투표 중간 집계에서 지명타자 부문 1위에 오르며 여전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대호.
'조선의 4번 타자'가 마지막 시즌을 뜨겁게 불태우고 있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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