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과 미국을 거쳐 고향 부산으로 돌아온 이대호 선수가 롯데 복귀전에서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무려 1970일 만입니다.
프로야구 시범경기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롯데가 4 대 2로 앞선 7회말 투아웃 3루 기회.
이대호가 익숙한 롯데 유니폼을 입고 대타로 등장합니다.
더 큰 꿈을 펼치기 위해 일본과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지난 5년을 뒤로 하고, 1,970일 만에 고향과도 같은 사직구장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롯데 팬들의 박수와 환호에, 이대호는 깨끗한 좌전 적시타로 화답했습니다.
불리한 볼카운트에서도 가운데로 몰린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고 정확하게 받아쳤습니다.
곧바로 대주자로 교체된 이대호는 짧지만 강렬한 복귀 신고식을 마치며 정규시즌에서의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롯데는 이대호의 적시타와 함께 전준우의 2점 홈런 등을 묶어 SK를 7 대 2로 이겼습니다.
LG는 한화 마운드를 이틀 연속 두들겼습니다.
무려 23개의 안타를 집중시켜 12 대 5로 크게 이겼습니다.
한화는 이틀 동안 35개의 안타를 내주며 시즌 개막을 앞두고 큰 고민을 안게 됐습니다.
선발 유희관이 3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두산은 KIA를 4 대 2로 따돌리고 시범경기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YTN 허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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