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원정 13연패 탈출...PO 불씨 살려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Views 0

[앵커]
프로야구 롯데가 지긋지긋했던 원정 13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실낱같은 가을 야구 진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마운드는 린드블럼이 지켰습니다.

7회 투아웃까지 단 한 점만 내주고 KIA 타선을 막아냈습니다.

사사구를 한 개도 허용하지 않은 게 호투의 원동력이었습니다.

6회 팽팽한 0의 행진을 깨뜨린 오승택의 투런포가 결승점이었습니다.

황재균은 5회엔 오른쪽으로 빠지는 공을 낚아채 2루 주자를 잡아내더니, 8회엔 왼쪽으로 몸을 날려 위기를 넘겼습니다.

원정 13연패에서 벗어난 롯데는 꺼져가던 플레이오프 진출의 불씨를 다시 살렸습니다.

KIA 양현종은 6회까지 삼진 9개를 잡아내며 2실점으로 버텼지만, 타선의 침묵과 상대 호수비에 막혀 10패째를 떠안았습니다.

선두 두산은 에반스가 6회에 이어 8회에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3대 2로 앞섰습니다.

그러나 마무리 이현승이 9회에 석 점을 내주며 팀 승리도, 8회까지 호투한 장원준의 승리도 날아갔습니다.

삼성은 9회 김상수의 희생타로 동점을 만들고 박해민과 박한이가 연속 적시타를 쳐냈습니다.

SK는 연장 11회 김재현의 1타점 2루타와 김성현의 2타점 적시타로 NC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고, LG는 kt에 발목이 잡혀 5위 자리를 SK에 내줬습니다.

투수 8명씩을 쏟아부은 고척에선 한화가 연장 11회 송광민의 투런포를 앞세워 넥센을 물리치고 치열한 5강 싸움을 이어갔습니다.

YTN 이경재[[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60903224749442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