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가 9회말에 터진 김준태의 끝내기 2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KIA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성민규 단장과 허문회 감독의 불화설이 불거지며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경기에 나선 롯데는 8회초까지 0 대 3으로 끌려갔지만, 8회말에 1점, 9회말에 3점을 뽑아내며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지난 시즌부터 KIA를 상대로 9경기를 내리 졌던 롯데는 극적인 역전승으로 천적 관계를 청산했습니다.
박병호가 홈런 두 방을 터뜨리고, 박동원과 김하성 등 중심타선이 모두 홈런을 보탠 키움은 LG를 8 대 3으로 꺾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LG는 지난 주말 3연전을 두산에 모두 내준 데 이어 4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이석증으로 세 경기에 결장했던 양의지가 홈런과 2루타를 쳐내며 맹활약한 선두 NC는 KT를 1점 차로 꺾었습니다.
허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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