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한국은행, 사상 첫 기준금리 0.5%p ↑...물가 잡힐까? / YTN

YTN news 20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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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광석 /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은행이 사상 초유 빅스텝을 밟은 배경 그리고 우리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까지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난번에 미국 기준금리 자이언트스텝 얘기할 때 나오셔서 그때도 한국은행 기준금리 예상을 하셨는데 아까 물가 안정에서 강민경 기자도 전례 없는, 이런 표현을 썼는데 요즘 경제에서 전례 없는 이 표현을 자주 쓰는 것 같습니다. 지금 보면 0.5%포인트 인상 배경 설명해 주시죠, 배경.

[김광석]
0.5%포인트 인상, 이 자체가 말 그대로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인 거죠. 한국은행 설립 이래 최초의 일이다. 그만큼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물론 금리인상하면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을 거예요. 그런데 지금의 선택지는 다 나쁜 건데 덜 나쁜 것을 고르는 과정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이 되고요.

금리 인상 해서 물가 잡겠다고 움직이면 경기 위축되는 것 아니냐. 그런데 경기 위축도 중요하고 물가 놓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둘 다 중요한 일인데 지금으로서는 물가를 먼저 잡는 것이 우선돼야 되겠다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해석해 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금통위원 만장일치 결정이 결국에는 물가 때문일 텐데 고공행진하는 물가 잡기 위해서 기준금리 인상 말고는 지금 뾰족한 대책이 없는 상황 아닙니까?

[김광석]
일단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방향 결정 회의에서의 의사결정이니까 역시 한국은행은 한국은행법 1조 1항에 따라서 물가 안정을 유도하기 위한 기구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까 통화당국은 그런 결정을 할 것이고요.

물론 우리 행정부에서도 나름대로의 대책들을 마련해야 되겠죠. 앞에 잠깐 뉴스가 나왔지만 삼계탕 가격이라든가 특히 우리가 걱정되는 것은 7월 중반이 지나면, 장마 시즌이 지나면 또 농산물 가격이 폭등할 겁니다. 그런 것들이 매년 반박되고 있잖아요. 그런 것들이 맞물릴까 봐 걱정인데 그런 것은 또 행정부가 해야 될 역할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물가 급등뿐 아니라 경제 주체들의 물가 상승, 기대 심리 이런 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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