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218회 : 뭉쳐야 산다? 똘똘 뭉친 가족봉사단
울산에는 주말마다 뭉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2006년부터 계속돼온 가족봉사단.
코로나19로 모임을 할 수 없었던 기간을 제외하고는 늘 모여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텃밭을 가꿔서 수확한 것을 이웃들과 나누기도 하고, 요양원 등 시설을 찾아다니며 봉사를 하기도 했는데, 모임이 불가능한 시점에 마냥 쉴 수만은 없어서 시작한 활동이 '릴레이 환경정화 활동'이다.
가족별로 지역을 맡아서 쓰레기를 줍고 인증샷을 올리면, 다음 가족이 약속된 날짜에 나와 이어서 동네 환경정화를 이어가는 형식. 그뿐 아니다.
방역 수칙이 완화되고 본격적으로 봉사가 시작되면서, 리사이클링 공예작품을 만들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는 활동도 재개되었는데.
아이들이 커갈수록 대화가 없어지고 부모와 단절이 생긴다는 요즘이지만, 봉사로 하나 되어 대화와 소통의 장을 만들고, 똘똘 뭉치는 가족봉사단의 활기 넘치는 현장을 찾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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